안전한 아파트단지 만드는 교통안전 드림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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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8월 26일 오전, 공단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 드림팀’이 경기도 소재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단지 내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단지 내 도로안전점검은 공단 전문가가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도로의 교통사고 위험요인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로, 공단은 ’12년부터 현재까지 144개 아파트단지의 도로를 점검하여 큰 호응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요청을 받아왔다.
* ’15년 점검 실적 : 총 50개 단지 점검예정, 현재까지 34개 단지 점검완료
아파트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 아파트 단지를 진출입하는 자동차와의 상충이 잦아 교통안전 사각지대로 분류되나,
도로법상 도로가 아닌 관계로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의무가 없고 단속 및 사고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전문지식이 부족한 입주자 대표 등 관리주체가 단지 내 도로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적절한 사고예방 대책 수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그동안 실시한 아파트단지 도로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아파트 도로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배포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해왔다.
공단이 분석한 주요 위험요인은 보도 및 횡단보도 부재, 서행운전 미준수 및 서행 유도시설 부족, 곡선부 도로 등에서의 운전자 시인성 불량 등으로 나타나 적절한 시설개선만으로도 상당수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파트 도로안전관리 매뉴얼 다운로드 : 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 지식센터 - 안전지원지식 - 자동차/도로안전
이날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한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공단은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 드림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자가진단이 가능한 도로안전관리 매뉴얼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며,
“시설개선에 앞서 운전자분들께서는 항상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인식을 갖고 아파트단지 내에서는 항상 서행하시고, 특히 어린이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는 운전 습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