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월 자동차 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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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5. 1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했으나, 對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에 따라 수출과 생산은 각각 3.5%, 2.8%씩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생산) 내수판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한 395,004대를 생산했다.
(수출) 북미, EU 등으로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263,687대를 기록했다.
(내수) 개별소비세 인하효과와 아반떼, K5,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투싼, 티볼리 등 다목적차량이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한 165,570대 판매했다.
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28.0%, 전월대비 22.9% 증가한 26,100대를 판매했다.
* 최근 3개월 판매량 (전월대비) : (‘15.9) 24,323대(18.3%) → (‘15.10) 21,229대(-12.7%) → (‘15.11) 26,100대(22.9%)
한편, 개별소비세 인하(8.27일) 후 11.30일까지 96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소세 인하 효과에 더하여, 업체의 추가 가격인하와 특별 판촉, 신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5.11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 한국계 완성차 해외 판매가 증가한데 힘입어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의 부품 수출이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20.4억불을 기록했다.
* 해외생산(전년동월대비): 현대(264,686대, 10.7%↑), 기아(114,930대, 11.2%↑)
(2016년 전망) 국내 자동차산업은 북미, EU 수출의 꾸준한 증가세, FTA 관세 인하 등으로 수출은 전년대비 1.0% 증가가 예상되나,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소멸 등으로 내수와 생산은 각각 2.8%,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한국계 완성차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의 부품 수출이 늘어나 전년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별수출(‘15.1~10월, 전년동기대비): 북미 1,047,316대(19.4%↑), EU 319,213대(9.2%↑)
** FTA 무관세: (’16.7) EU1.6%→0%(1500cc이하), (’16.1) 미국2.5%→0%, 캐나다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