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눈길 빙판길 안전운행 7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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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최근 3년간(‘10~’12년) 기상 상황 및 노면 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 분석결과에 따르면, 눈오는 날 8,554건의 사고가 발생(195명 사망, 치사율 2.3)했고, 도로노면이 얼어붙은 결빙구간에서는 10,712건이 발생(290명 사망, 치사율 2.7)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눈길 빙판길 안전운행 7계명을 발표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첫눈이 빨리 내리는 등 눈이 많이 오고 기온 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분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 급제동 금지 등 안전운행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특히 결빙구간이 많은 응달진 도로나 산길, 교량, 터널 등을 지날 때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겨울철 눈길 ․ 빙판길 안전운행 7계명
1.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기상예보를 확인하여 눈이 올 때는 가급적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에는 타이어를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체인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과속은 절대 금물
운행을 하더라도 과속은 절대 금물이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하고, 가급적 앞차의 주행흔적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3. 출발은 부드럽게, 브레이크는 가볍게
출발 전 차량의 실내․외 온도차를 최소화하여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출발할 때는 2단에 놓고 엑셀레이터를 사뿐이 밟아주면 쉽게 출발할 수 있으며, 엔진브레이크를 브레이크와 함께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제동할 수 있다.
※ 눈길에서 ABS(자동브레이크시스템) 과신은 금물이며, 풋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누어 짧게 밟는 것이 유리하다.
4. 커브길 진입은 충분히 감속
얼어붙기 쉬운 터널입구와 출구, 커브길을 특히 조심하고 커브길 진입은 충분한 감속 후 시행해야 한다.
5. 빙판길 의심구간에선 서행
눈이 녹은 직후 기온이 하강한 때 등 빙판길이 의심되는 경우, 응달진 부분이나 터널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서행으로 진입해야 한다.
6. 교량 및 내리막길에선 결빙구간 조심
교량은 바람의 영향으로 결빙구간이 많아 특히 서행하여야 하며, 내리막길에서는 저단 기어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가능한 한 풋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하고 엔진브레이크 사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7. 장거리 운행 전 기상정보 확인은 필수
장거리 운행시에는 목적지와 경유지에 대한 기상정보를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고 간단한 음료, 간식 등을 차내에 준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만큼,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보행자 역시 차량의 움직임이나 방향에 유의해 도로를 횡단해야 한다”고 밝히고, “교통사고자료와 기상정보를 연계 분석해 기상상황에 따른 교통안전 정보를 매일 알려주는 공단의 교통안전예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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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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