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미래형자동차 실용화 힘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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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첨단미래형자동차 실용화를 앞당길 첨단주행시험로 준공식을 12월 3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 소재) 주행시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배광가변형전조등, 적응순항제어장치, 차로유지지원장치 등 첨단미래형 자동차의 기술개발 및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5년간 총 약 430억원을 투입해 첨단주행시험로 건설을 추진해 왔다.
* (배광가변형전조등, AFLS) 굽은도로 및 교차로에서 자동차의 진행방향(또는 조향각)과 연동시켜 전조등을 광범위하게 비추어 도로의 형상 및 상황의 정확한 파악과 보행자 조기발견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한 시스템
* (적응순항제어장치, ACC) 전방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가감속하는 장치로 운전자에 의해 설정된 일정거리를 유지하거나 일정속도로 주행하여 운전자의 주행부하를 덜어주는 시스템
* (차로유지지원장치, LKAS)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차로이탈 시 자동으로 조향핸들을 제어하여 차로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이번에 완공되는 첨단주행시험로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단순 법규 확인시험용 주행시험로에서 탈피, 자동차 생산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첨단안전자동차 개발에서 안전성 평가까지 수행이 가능한 세계 수준의 자동차 시험로로,
총 연장 12km에 4개의 시험로와 각 시험로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실, 관리동, 시험자동차를 정비하는 시험준비동 등으로 구성된다.
* 시험로
① (광폭저마찰로, 300m×20m) 고속 직진, 선회 시 구동력 및 제동력을 제어하는 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ESC) 장착차량의 횡 거동 안전성 확인 및 전기자동차의 회생제동 능력시험, 고속 조향(선회)이 가능한 광폭의 저마찰로(통상의 저마찰로는 폭이 6m 정도임)
② (조향성능로, 4,067m×8~15m) 연속 곡선 및 S형 곡선 등 각종 곡률 반경의 굽은 도로를 조합시킨 시험로로서 고속주행 시 차량의 기초특성, 타이어 특성, 조향 시스템 특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로
③ (특수내구로, 2,500m) 모형로, 침수로, Belgian로, 장파형로 등이 설치되어 차량의 가혹도를 가중시켜 단기간 내 자동차의 내구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로
④ (ITS시험로, 3,880m×13~25m) ITS 시험로는 자동차에 장착되고 있는 각종 능동안전장치 및 교차로 시스템에서 차량간, 차량과 Infra간, 차량과 사람간 등의 통신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 요소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로
* 건 물
① (관리동, 940㎡, 지상 2층, 지하 1층) 주행시험장 통합관제실, 민원대기실 및 교육장 등 설치
② (준비동, 1,480㎡, 지상 2층) 3칸으로 분할하여 정비고로 활용
이로써 기존 10개 시험로 포함, 14개의 최첨단 실험로를 갖추게 된 공단은 친환경 자동차, 첨단안전 자동차의 기술개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첨단주행시험로 준공으로 자동차 제작사나 부품사들이 해외 시험장에 투입했던 비용을 절감하고, 일반 도로가 아닌 첨단 시험로에서 시험을 하게 됨으로써 줄어드는 안전사고의 위험성 등 유형·무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첨단 자동차 기술 개발과 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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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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