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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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이성한)은 국민 일상생활에 매우 필요한 교통정보 이면서도 실질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웠던 ‘돌발 교통정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도로 공사, 각종 행사 등 돌발 교통 상황은 심각한 정체를 유발하고 사고 위험까지 높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돌발 정보는 기계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실시간으로 입력.관리.전파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여 실질적인 정보제공이 어려웠다
경찰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교통경찰이 인터넷.모바일로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하고, ‘교통알림e' 'UTIS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인터넷 포털.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서도 제공하여 많은 국민들이 손쉽게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개선된 돌발정보 관리 시스템은 가장 정확한 수집원으로부터 다량의 돌발정보를 수집 공사.행사.집회 등 사전에 입수 가능한 돌발정보는 전국 경찰서에서 담당 경찰관이 1일전에 시스템에 입력하고, 당일 날에만 표출되도록 하여 정확도를 높였고 교통사고 및 통제 상황은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입력한다.
수집된 돌발정보는 각 지역의 15개 ‘중심교통정보센터’에서 정확도를 검증하고, 교통방송(TBN) 6,000명의 교통통신원의 제보 내용과 합해져 오류.중복을 수정한 후 전국 규모의 돌발 교통정보로 생산되며, 경찰청 중앙 교통정보센터에서 오류 입력을 매일 점검?관리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 유지를 위해 힘쓴다.
또한, 돌발정보는 A,B,C 등급으로 구분하여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제공 A등급 돌발정보는 심각한 정체를 유발하고 사고 위험이 매우 큰 상황으로 광역단위로 전달하여 원거리에서부터 차량 우회를 유도하기 위한 정보이며,
B등급은 도로 소통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주변 운전자가 우회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돌발 정보, C등급은 단순 접촉사고처럼 금방 해소될 상황으로 교통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전파할 필요가 없는 돌발정보다
돌발정보의 등급관리는 꼭 필요한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정부 3.0 패러다임을 반영한 것으로 무분별한 정보제공으로 인한 운전자의 혼란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돌발 교통정보는 ‘13년 8월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12월에 시스템 개선을 완료,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경찰청의 ‘교통알림 e'와 UTIS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경찰은 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라 UTIS 교통정보를 제공 받고 있는 민간 기업에도 돌발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오는 4월 10일(목) 교통정보 제공 기업들을 대상으로 ‘UTIS 교통정보 설명회’를 개최하여 돌발정보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정부 3.0 구현을 위해 어느 기업이든지 돌발정보를 요청하면 UTIS 교통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그동안 경찰청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교통정보의 종류도 이번 기회에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서비스 개선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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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찰청
Tags: 웹드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