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전국호환 교통카드 수도권 서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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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호환 교통카드가 이번 주 토요일부터 전국 철도와 고속도로, 수도권 대중교통에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합니다.
작년 말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그간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 되어 왔던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이로써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중교통 및 철도,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개통 당일인 6월 21일부터 전국 소매점에서 티머니, 캐시비 등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판매가 시작되고, 코레일에서 발행하는 레일플러스 카드는 시범운영을 거쳐서 9월 중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광주 한페이카드도 하반기 중에 전국호환이 추진되며, 대구 탑패스카드 등 미개통 지역도 시스템 보완 및 사업자 간 정산협의가 마무리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서 현재 경기, 전북 등 일부 노선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외버스도 하반기 중에 개통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고속버스도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충전해서 사용되는 선불형카드로써 하이패스 기능 여부나 소지자에 따라서 다양한 유형으로 발행됩니다. 기존 카드의 대중교통 환승할인, 택시, 유통 등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전국호환과 철도·고속도로, 시외버스·고속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전국호환 카드 서비스 이후에도 기존 선불교통카드 사용자는 기존 사용처에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올해 말부터는 3년간 한시적으로 철도와 고속도로에서도 추가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티머니와 캐시비 등 전국호환 카드 발행사업자들은 앞으로는 기존 교통카드 발행을 중단하고 전국호환 카드로만 발행하게 됩니다.
이번 수도권 서비스 개통으로 국토부와 지자체, 운송기관 등이 5년 여간 추진해 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이 결실을 맺음으로써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리라고 기대됩니다.